성삼재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노고단~임걸령~삼도봉~토끼봉~명선봉~형제봉~촛대봉~연하봉~제석봉~천왕봉의 지리산 주 봉우리들이 연결되어 있다. 시암재휴게소에서 1.5km 정도 오르면 성삼재 고갯마루이며,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는 걸어서 약 40분 거리이다. |
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, 높이 1,102m이다. 주차장과 휴게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천은사-성삼재코스, 성삼재-노고단코스, 만복대코스 등 등산로와 연결되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. 성삼재는 삼한시대에 진한에 밀리던 마한의 왕이 피난할 때, 이곳에 성이 다른 세 명의 장군을 배치 방어케 하였다고 해서 성삼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.성삼재에서 천은사까지의 구간에는 1988년 개통된 지리산 횡단도로(지방도 861번)가 개설되어 있는데 거리는 약 10㎞이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