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통공예의 보급과 계승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남원시가 지난 2004년 설립한 전시관이다. 이곳에서는 옻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편, 옻칠기술의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. 이 공예관은 전시관과 작업실, 연구실, 교육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. 특히 1층에 자리한 전시실에서는 공예전 입상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우리 전통 옻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. 가구, 장식품, 제기, 수저 등 다양한 종류의 공예품이 전시돼 있다. 옻칠공예관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.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예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한 번 참여해 볼 일이다.